KT, 중국은행과 외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 출시
KT, 중국은행과 외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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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실적 따라 최대 1만원 캐시백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오른쪽)와 중국은행 황덕 한국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오른쪽)와 중국은행 황덕 한국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중국은행(한국대표 황덕)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을 6월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휴카드는 중국은행의 ‘중한통’ 체크카드와 ‘유학생 전용’ 체크카드로, KT 통신 요금을 자동이체 한 고객 대상으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을 계좌로 캐시백 해준다. 

KT와 중국은행은 제휴카드 2종 출시 외에도 다양한 제휴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국내 4곳(종로, 대림, 안산, 대구)의 중국은행 지점과 인근 KT 매장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이 간편하게 휴대폰 개통 및 제휴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학생이 국내 입국하기 이전에 휴대폰과 인터넷을 신청하면 입국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와 비대면 제휴 카드 발급 등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KT는 이번에 출시하는 중국은행 제휴카드에도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송금 할인 혜택을 6월 중에 멤버십 혜택으로 정규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국내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이 중국 국적 외국인인데 중국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제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혜택 중에 외국인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인데, KT는 외국인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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