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노년층 인지장애 예측한다'…KT-바이칼AI, ‘AI시니어케어' 사업협력
'AI로 노년층 인지장애 예측한다'…KT-바이칼AI, ‘AI시니어케어' 사업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5.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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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업무협력 통한 서비스·기술 확장
(왼쪽부터) 바이칼AI 최성봉 부대표, 바이칼AI 윤기현 대표, KT 임채환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KT 배철기 AI/DX B2B사업담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칼AI 최성봉 부대표, 바이칼AI 윤기현 대표, KT 임채환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KT 배철기 AI/DX B2B사업담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가 AI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지장애 예측기술 개발에 나섰다.

KT(대표 구현모)가 언어처리 기반의 AI전문 스타트업 바이칼AI(대표 윤기현)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창의관에서 ‘AI시니어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의 KT AI 시니어케어 사업적용 ▲시니어케어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AI 기술 기반의 인지장애 측정기술 혁신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노년층,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및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술 및 플랫폼 적용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말 KAIST와 체결한 사회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MOU 또한 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와 협력하는 바이칼AI는 발음, 유창성, 대화의 일관성 등 말의 구성 변수들을 AI로 학습한 후 인지장애 여부를 구별하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이다. 바이칼AI의 솔루션은 사람의 일상적인 발화를 듣고 인지장애 이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KT와 바이칼AI는 AI 기반의 노인 돌봄 서비스 개발과 적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며, “KT는 노년층뿐 아니라 저소득층 등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여 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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