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PA컨설팅 보고서에서 5G 특허 1위 차지
노키아, PA컨설팅 보고서에서 5G 특허 1위 차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4.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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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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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노키아가 독립적인 연구기관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5G 특허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독립적인 분석기관인 PA컨설팅의 2021년 4월 발행한 표준필수특허(SEP) 연구에 따르면, 노키아는 5G 표준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되는 특허 소유권(ownership of granted patents) 부분에서1위를 차지했다.

PA컨설팅의 연구에서 노키아의 5G 표준필수특허 리더십이 확인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이다. 노키아는 지난 2019년 발행된 동일기관의 연구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PA컨설팅은 5G 특허 환경에 대한 자체 기술 분석을 바탕으로, 특허 보유자의 자체 신고 숫자에 의존하는 대신, 해당 특허들이 진정으로 5G 표준에 필수적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제니 루칸더 노키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러한 독립적 연구결과는 노키아가 산업 표준 개발, 지속적인 R&D 투자,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 등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평가할 때 단순히 특허의 숫자 뿐만 아니라 특허의 품질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 2000년 이후 R&D에 1,300억 유로(한화 약 174조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로, 노키아는 5G에 필수적인 것으로 선언된 3,500개 이상의 특허군(patent families)을 비롯해 약 2만개의 특허군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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