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라온화이트햇(대표 이정아)은 오는 8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정보법령에 따라 마이데이터 본 허가를 획득한 사업자들은 연 1회 응용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DB), 웹서버,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등 5개 분야 375개 항목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이에 사업자들은 올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전 금융보안원 또는 27개 외부 평가전문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미흡한 항목에 대한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라온화이트햇은 독자적인 마이데이터 취약점 진단 방법론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및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온화이트햇의 마이데이터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는 각 사업자들의 마이데이터 관련 조직과 자산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위협 및 취약점을 진단해 정량적인 위험도를 평가한 후 관리적, 기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전 취약점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마이데이터의 핵심은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해 개인 맟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용을 필요로 하는 만큼 보안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필수적인 선결 과제다”며 “라온화이트햇은 모의해킹 기술력과 보안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서비스 출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