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4.2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센터 미래 전략·방향성 공유…개인 PC 통해 누구나 가상으로 볼 수 있어
마이크로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 외관
마이크로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 외관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Virtual Datacenter Experience)’을 론칭하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은 웹사이트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데이터센터를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개인 컴퓨터나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서버실, 네트워크실 등 데이터센터 시설 내·외부는 물론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스템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물리적 데이터센터 위치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가 불가하다. 또 콘크리트, 강철, 구리, 섬유 등으로 둘러싸인 창문이 없는 창고 크기의 건축물로, 외관만으로는 데이터센터인지 모르게 설계된다. 이 때문에 이번에 론칭한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빠르고 강력한 데이터센터 서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탄소 및 물에 대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데이터와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데이터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데이터센터를 위한 향후 5년의 변화 속도가 지난 20년의 변화 속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엘 월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운영 및 혁신 부문 기업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은 몰입감 높은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를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안, 안정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혁신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의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고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