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씨게이트는 올해 3월에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하드드라이브 스토리지 출하 용량이 3제타바이트(ZB)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씨게이트는 "그동안 1ZB 출하를 달성하기까지는 3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2ZB 출하까지는 4년, 3ZB 출하는 좀 더 빠른 2년이 조금 넘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와 같이 점점 더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는 속도가 점점 가속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씨게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4년에는 175ZB에 이르는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다. 하지만 기업 데이터의 오직 32%이 분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기회가 발굴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데이터를 잘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기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씨게이트는 하드드라이브 용량을 늘릴 수 있는 HAMR과 같은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업이 복잡한 비용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 이동, 활성화의 어려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