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NX 하이퍼바이저 2.2' 발표…임베디드 SW 포트폴리오 강화
블랙베리, 'QNX 하이퍼바이저 2.2' 발표…임베디드 SW 포트폴리오 강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3.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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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QNX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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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블랙베리는 10일 가장 최신 버전의 실시간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 제품인 QNX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2.2를 발표했다. 

QNX 하이퍼바이저 2.2를 통해 철도와 로봇 컨트롤러부터 차량용 디지털 콕핏과 배터리 관리 ECU까지 제조사와 임베디드 시스템 공급업체는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추게 되었다. 혼합 중요도와 운영 환경이 다른 다중 시스템을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통합하면서, 여러 임베디드 시스템의 초기 개발 비용과 장기적인 소유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QNX 하이퍼바이저 2.2는 인터럽트 제어, SVE(Scalable Vector Extensions), 암호와 보안 강화를 위한 가장 향상된 실리콘을 지원하며, 게스트 론치 전 크리티컬 시스템 서비스의 빠른 부팅, 하드웨어 자원과 기기의 우선 순위 기반 공유와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QNX 하이퍼바이저 2.2는 엔트로피 소스 추가 등 이전 버전의 하이퍼바이저에 보다 더 광범위한 VirtIO 기반의 드라이버 공유를 지원한다.

여기에 QNX 하이퍼바이저 2.2는 개발 팀이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하이퍼바이저 도메인을 갖추고 있다. 또 시스템 설계자가 가상 시스템에서 또는 호스트 도메인의 가상 시스템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도록 선택할 수 있게 확장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개발자는 기능 및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동시에 시스템 복잡성을 줄이면서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SoC에 추가할 수 있다. 

그랜트 쿠어빌 블랙베리 QNX 제품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블랙베리 QNX는 다양한 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미션 크리티컬 임베디드 시스템을 지원해 왔다. QNX 하이퍼바이저 2.2를 출시하면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자 및 개발자는실리콘 및 VirtIO와 같은 공유 드라이버 표준의 발전에 발맞추어 시스템 통합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솔루션인 하이퍼바이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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