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네이버,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 분야 협력
플리토-네이버,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 분야 협력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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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어 인공지능 서비스 간 협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플리토는 네이버와 손잡고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플리토는 네이버와 손잡고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 번역,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언어 인공지능 기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2016년 AI 번역기 파파고를 오픈한 후 지난해 이미지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에 플리토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번역 처리 기술 등을 연계해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개발을 꾀한다.

플리토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인공지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맺고 있다.

네이버 신중휘 파파고 책임리더는 “대용량 언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번역 엔진에도 기술력을 갖춘 플리토와 협력해 앞으로 기계번역 품질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약 9년 간 ‘언어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집중해온 플리토의 다국어 수집, 번역 처리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언어 인공지능에 있어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 번역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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