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ETAP 오토메이션’ 지배 지분 인수…협력 강화
슈나이더일렉트릭, ‘ETAP 오토메이션’ 지배 지분 인수…협력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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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은 ‘ETAP 오토메이션’ 투자를 확대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TAP 오토메이션’ 투자를 확대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미국 전력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ETAP 오토메이션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며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ETAP는 디지털 트윈 동급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전력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제어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ETAP 투자로 기존 전력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공급업체에 구애 받지 않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델링, 설계, 실시간 예측 시뮬레이션 및 미션 크리티컬 전력 시스템의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하다.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화를 제공하고 미션 크리티컬, 전력 및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복원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화의 확대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다. 양사의 협력은 친환경 데이터 센터와 탄력 있는 전력망을 위한 길을 열어 재생 가능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연료 전지 및 배터리 저장 기술을 더 잘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요한 프로세스 및 하이브리드 산업, 발전소 및 그리드, 데이터 센터, 철도 및 공항의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는 향상된 모델링, 설계 및 예측 가능한 유지 보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은 "양사는 더욱 디지털화되고 전력화됨으로써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ETAP와 제휴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규모의 더 많은 디지털화와 고객 및 파트너가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수준의 효율성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로크 쇼코오 ETAP 창립자이자 CEO는 "양사의 기술과 전문 지식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활력을 얻고 있다. 이제 고객이 생산성을 높이고 여러 산업에 걸쳐 전력 시스템의 계획, 자동화, 운영, 최적화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갖춘 지능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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