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올해 SD-WAN 시장 확대 통해 25% 매출 성장하겠다”
포티넷코리아 "올해 SD-WAN 시장 확대 통해 25% 매출 성장하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2.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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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장 전략, 주력 솔루션 및 기술 업데이트 발표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원균 포티넷코리아의 대표는 “최근 솔라윈즈 해킹 사고를 통해 사이버공격이 얼마나 많은 연결 조직에 광범위하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그리고 정교한 위협에 대처하려면 같은 수준의 정교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에 기업들은 보안 및 네트워킹을 융합하는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대규모 원격근무 환경 등 다양한 엣지를 보호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보안 위협 상황에서 포티넷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인수합병을 통해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SD-WAN, 보안자동화, 운영기술(OT),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포티넷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균 대표는 "자사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 랩 기반의 로컬 사이버 보안 인텔리전스 제공을 확대하고, 최근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최적의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WFA(Work From Anywhere) 솔루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포티넷은 새로운 SD-WAN ASIC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 200F(FortiGate 200F) 시리즈를 비롯해, 업계 최초의 OT 산업 고객을 위한 시큐어 SD-WAN 어플라이언스인 ‘포티게이트 러그드 60F’, 포티게이트 1800F·4200F·4400F· 2600F와 셀프-러닝 AI 인텔리전스 어플라이언스 ‘포티AI(FortiAI)’ 등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는 한편, 구글 클라우드, 에퀴닉스 등의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엣지 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새시(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분야 업체인 오패크네트웍스와 IT인프라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대응 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놉타를 인수해 전방위로 보안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강화했다.

그리고, 지난해 포티넷은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11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리더 기업, WAN 엣지(SD-WAN) 인프라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에 동시에 선정된 유일한 벤더로서 업계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일 플랫폼(FortiOS)으로 두 개 분야 동시에 리더로써 평가받았다.

이와 같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하이테크 산업, 하이엔드 방화벽 및 시큐어-SD-WAN/SD-브랜치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하이엔드급 100G 데이터센터 방화벽을 비롯하여, SD-WAN, 보안자동화 및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25%의 매출 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포티넷 시큐어 SD-Branch를 기반으로 SD-WAN 시장 △포티넷 샌드박스 및 메일을 통해 이메일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티넷 SOAR, SIEM, AI, XDR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관리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고, OT 시연이 가능한 데모 센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ustomer Briefing Center)’를 거점으로 OT 보안이 필요한 고객들을 발굴해 최적의 OT 보안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부터 OT 솔루션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기 위해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산업별, 지역별 웨비나 및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과의 스킨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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