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DBMS '큐브리드 11' 버전 출시…아파치 라이선스 변경
큐브리드, DBMS '큐브리드 11' 버전 출시…아파치 라이선스 변경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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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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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신제품 ‘큐브리드(CUBRID) 11’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성능 향상, 새로운 기능 추가, 보안 및 편의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GPL에서 아파치 라이선스 2.0으로 변경됐다.

큐브리드 11 버전은 데이터 암호화와 패킷 암호화를 제공하여 보안이 강화되었다. 테이블 기반의 암호화 기능인 TDE(Transparent Data Encryption)와 드라이버와 서버 사이의 패킷 암호화를 지원하여 비정상적으로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큐브리드 11은 속도 향상을 위해 조인 질의에서 해시 스캔(Hash Scan)을 지원하여 인덱스 스캔을 할 수 없던 조인 질의 성능을 최대 10배 개선하였고, 힌트를 통해 검색 질의의 결과 캐시를 지원하여 데이터 변경이 적으면서, 질의가 복잡한 워크로드의 성능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관리자 생산성을 위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고가용성(HA) 환경에서 힌트를 통해 구문 기반의 복제를 지원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삭제, 수정 시 복제 시간을 개선하고, 자바 저장 프로시저(Java SP) 서버를 DB서버로부터 분리해 자바 저장 프로시저 서버의 구동/정지에 따른 DB 서버의 영향도를 최소화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기능 및 성능 면에서의 개선과 더불어 아파치 라이선스 2.0 변경을 통해 외부 참여자들이 아무런 제약조건 없이 큐브리드 소스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개방성을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오픈소스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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