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포(Wafour), 다양한 플랫폼서 실행 가능한 HTML5 게임엔진으로 주목
와포(Wafour), 다양한 플랫폼서 실행 가능한 HTML5 게임엔진으로 주목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1.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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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HTML5 기반 게임 한계점 극복한 기술력으로 게임 콘텐츠 분야 입증

모바일서비스 전문 기업 ‘와포(Wafour)’가 HTML5 게임엔진 ‘게임파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와포는 모바일 분야에서 ‘저절로 암기 영단어’라는 이미지 연상을 이용한 영단어 암기 학습앱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한 HTML 게임엔진 ‘게임파티’를 출시하며 게임 콘텐츠 분야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HTML5 기반의 게임인 ‘게임파티’는 ‘Any Time’, ‘Any Where’, ‘Any Device’의 3요소를 구현한다. 즉, 사용자들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PC나 태블릿, 스마트폰을 활용해 웹에 접속하여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게임파티’는 HTML5 게임엔진에 와포의 기술력을 결합해 게임 성능을 향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기존 HTML5 기반의 게임들은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실행되므로 사용자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네이티브 게임보다는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이에 게임 성능으로 인한 사용자 이탈이라는 리스크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와포는 HTML5 게임엔진에 클라우드 기술과 게임 미들웨어를 결합, 이러한 한계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로부터 게임 실행 명령이 있으면 게임 미들웨어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여 게임 패키지를 바로 꺼내고, 이를 HTML5 게임엔진과 함께 구동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게임 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하나의 게임 앱 내에서 웹 게임과 네이티브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주는 게임 미들웨어는 와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개념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와포는 ‘게임파티’에 이어 네이티브 게임인 ‘스낵 아이오(snack i.o)’도 출시했다. 귀여운 스낵 전사들의 생존 배틀을 콘셉트로 한 게임으로, 게임 속 귀여운 비주얼의 캐릭터는 신선한 콘셉트와 시너지를 발휘한다. 초코 브라우니, 김밥, 팬케이크 등 10종 이상의 캐릭터가 걸어 다니면서 젓가락, 촛불, 치즈스틱, 핫도그 등을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이 플레이에 재미를 더해준다. 이는 모두 와포에서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로,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했다. 

와포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에서 더 나아가 향후 HTML5 기반의 코어 게임의 개발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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