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한국지사 설립…우청하 지사장 선임
센티넬원, 한국지사 설립…우청하 지사장 선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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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하 센티넬원코리아 대표
우청하 센티넬원코리아 대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자동화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인 센티넬원(CEO 토머 웨인가튼)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고객 기반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티넬원은 한국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지사장과 기술 전반을 책임질 박정수 기술 총괄 이사를 선임했다.

센티넬원은 지난 2월,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를 확보한 이후 2020년 한 해 동안 기업 가치가 3배나 증가했다. 또한, 11월 시리즈 F 펀딩 라운드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시리즈 D 라운드에서 삼성 SD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센티넬원코리아 우청하 지사장은 “전세계 기업들은 공격적인 위협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위협을 자율적으로 보호하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최근 솔라윈즈 공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능형 공격은 기존 및 차세대 공급업체의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무력화하고 우회하도록 설계됐다. 센티넬원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정확한 공격 지점에서 위협을 차단하고, 공격이 침투하기 전에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며 "고성장하고 있는 센티넬원에 합류하여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우청하 지사장은 영업 기회 확대, 우수한 고객 경험 확보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전략적인 방향을 책임질 계획이다. 우청하 지사장은 이번 센티넬원 합류 이전에, 글로벌 보안 기업에서 25년 이상 활동하며 국내 사업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센티넬원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박정수 기술 이사를 선임했다. 박정수 이사는 센티넬원 합류 이전에 팔로알토네트웍스, 시만텍, 신세계아이앤씨, 안랩 코코넛에서 프리세일즈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센티넬원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총괄 에반 데이비슨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과학적, 기술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지능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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