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팀즈 활용한 원격교육 사례 학교 발표
한국MS, 팀즈 활용한 원격교육 사례 학교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1.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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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접속 장애 우려 없고 수업에 생활지도까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마이크로소프트 원격교육 플랫폼 ‘팀즈’가 인주중학교, 한국생명과학고 등 국내 교육 기관의 블렌디드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격교육 플랫폼 ‘팀즈’가 인주중학교, 한국생명과학고 등 국내 교육 기관의 블렌디드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부로부터 우수한 원격수업 실행을 인정받은 인천 인주중학교와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의 팀즈(Microsoft Teams)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두 학교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제한되면서, 동시 접속 장애에 대한 우려가 없고 수업부터 출결 관리와 생활지도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팀즈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 공백 해소는 물론 블렌디드 교육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팀즈를 통해 수업의 방식을 세분화해 학생들의 원격수업 집중도와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팀즈에 게시된 콘텐츠를 학습하는 ‘콘텐츠 수업’, 팀즈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쌍방향 수업’, 팀즈에 게시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제형 수업’ 등 크게 3가지 방식으로 과목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900여 명의 전교생이 팀즈를 통해 만나고 있는 인주중학교는 쌍방향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해 채팅으로 조종례, 과제 수행 여부 등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을 지도한다. 또 모든 온라인 플랫폼을 팀즈로 단일화해 파일 공유와 모둠 활동, 과제 제출을 편리하게 운영하며, 팀즈의 전화 기능을 활용한 지속적인 학생 관리로 평균 99% 이상의 높은 출석률도 달성했다.

한국생명과학고도 총 18학급 전교생이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방과 후 수업, 특강 등을 팀즈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수업도 팀즈로 이어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진로 맞춤형 지도를 제공받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인주중학교 이소화 교사는 “즉각적인 쌍방향 소통으로 비대면 수업 집중력이 향상돼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국생명과학고 김수정 교사는 “팀즈를 통해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불가능할 것 같았던 디지털 교육 혁신을 보다 원활하게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공공 사업부문장은 “뉴노멀 시대에는 인주중학교와 학국생명과학고와 같이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인 블렌디드 러닝을 진행할 수 있는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블렌디드 러닝이 국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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