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나우, 비대면 교복 사이즈 측정 가능한 서비스 ‘핏파인더’ 선보여
예스나우, 비대면 교복 사이즈 측정 가능한 서비스 ‘핏파인더’ 선보여
  • 이정표 기자
  • 승인 2021.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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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상생활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어,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패션 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나우는 교복 제작업체의 방역 부담을 줄이고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형 측정 서비스 ‘핏파인더’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자녀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홈스쿨링이 대중적인 수업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을 맞추기 위해 신체 치수를 재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교복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신체 치수를 측정하고 입어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교복전문점을 찾기 전 걱정부터 앞선다.

업계 전문가는 “교복 사이즈를 재기 위해 제작업체에 방문하는 과정 자체가 비일상적인 이벤트인 만큼 자체 인력을 두어 예약제로 운영하거나 방역을 철저히 하는 곳들도 있지만, 인력난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거나 심지어 알바생이 사이즈를 측정하는 등 정확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예스나우의 핏파인더 시스템은 비대면 사이즈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작된 부위별 체형 측정 서비스다. 나이, 키, 몸무게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세부 신체 사이즈를 예측해주는 기술인 TIPS가 적용되어 사람이 직접 측정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산출할 수 있다.

예스나우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감염될 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방역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비대면 체형 측정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자사의 핏파인더가 다른 영역에서의 비대면 시스템 도입 대중화에 기여해 중기부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스나우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 독창적인 기술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패션 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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