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는 게임’ TV 서비스 ‘올레tv 뷰플레이’ 출시
KT, ‘보는 게임’ TV 서비스 ‘올레tv 뷰플레이’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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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TV 대화면에서 더 생생하고 편하게 제공
게임 크리에이터 두치와 뿌꾸가 올레 tv의 뷰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게임 크리에이터 두치와 뿌꾸가 올레tv의 뷰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IPTV에서 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올레tv 뷰플레이(VuuPLAY)’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고객들은 ‘올레 tv 뷰플레이’를 통해 많게는 250만 구독자를 지닌 국내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TV의 대화면을 통해 생생한 화질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비롯해 아프리카 TV 생중계 방송과 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 편 이상의 게임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서 IPTV를 통해 제공하는 것은 KT가 처음이다. 

KT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 맛’이라는 뷰플레이의 슬로건을 내걸며 시청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TV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볼만한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좋아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영상만 편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기능도 넣었다. 또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아프리카 TV의 게임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뷰플레이는 11일부터 올레 tv 라이브 서비스 고객 중 UHD 셋톱박스, 기가지니, 기가지니 테이블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 화면에서 뷰플레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일부 유료 콘텐츠도 마련됐다. 현재 뷰플레이에서 볼만한 대표 콘텐츠로는 선바의 ‘페인스크릭 킬링즈’, 옥냥이의 ‘스타듀밸리’와 ‘문명’, 한동숙의 ‘토탈워삼국’과 ‘레드 데드 리뎀션’ 등이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보는 게임’이 이미 틈새가 아닌 주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미디어 분야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뷰플레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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