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씨, 전국민 대상 커머스 플랫폼 ‘브릭셀러’ 선보여
브릭씨, 전국민 대상 커머스 플랫폼 ‘브릭셀러’ 선보여
  • 이정표 기자
  • 승인 2021.01.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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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히어로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릭씨가 전국민 대상의 커머스 플랫폼 ‘브릭셀러’를 선보인다. 브릭셀러는 ‘전국민 투잡 프로젝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소수 셀럽에게만 집중되었던 기존의 공동구매 유통 시장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한다.

브릭씨는 이미 지난 1년여간 기존 회원 6만여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정식 플랫폼 론칭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브릭씨 관계자는 “지난 12월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3주 만에 2만여 명 참여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불안정해진 경제상황으로 인해 투잡,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브릭셀러의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브릭셀러는 SNS 계정을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판매할 상품의 샘플을 구매하여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후 참여자 스스로 만족했던 상품을 브릭셀러가 제공하는 개별 판매링크를 활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 매체나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추천할 때 판매량에 따라 수익이 발생되는 구조이다. 

브릭셀러는 참여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하는 ‘마이숍’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마이숍’은 판매를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큐레이션 하여 개인 쇼핑몰처럼 꾸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일반 SNS사용자가 제품을 직접 소싱하거나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SNS에 제품 추천과 공유하는 마케팅 역할만 담당하면 나머지 기능은 브릭셀러에서 대신 진행해주는 방식이라 누구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브릭셀러에 입점한 제조사나 유통사는 상품 판매와 동시에 SNS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전용 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자체 상품 페이지나 결제 시스템이 없는 제조사/유통사 역시 홍보 콘텐츠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최건희 애드히어로 대표는 "수많은 광고물의 홍수 속에서 나의 지인이 미리 직접 선 경험해본 제품을 추천할 때 구매력 및 제품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그 동안 축적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양질의 상품 입점을 독려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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