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0 기가지니 ‘말해랭킹’ 발표
KT, 2020 기가지니 ‘말해랭킹’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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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워드는 코로나, 트로트, BTS, 기생충, 넷플릭스 순
전년대비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량 증가율
전년대비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량 증가율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한 수백만 사용자들의 발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두는 코로나19였다. 서비스 통계 분석에서도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나며 코로나19가 바꿔놓았다.

KT(대표 구현모)는 2020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의 270만 사용자들의 대화를 종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2020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이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201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2020년 기가지니의 월평균 발화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I 스피커를 더 자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가장 발화량이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코로나’, ‘트로트’, ‘BTS’, ‘기생충’, ’넷플릭스’ 순으로 나타나며, 코로나19가 올해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에도 대중문화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따라 집콕생활이 늘면서 기가지니를 각 가정에서 더욱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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