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사이버 보안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으로부터 나눔·복지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 상황에 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감사함을 전하는 취지로 나눔·복지 유공자를 선정했다. 용산복지재단 및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스틸리언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등으로 방역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1만장을 후원해 취약계층 지원에 공헌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 7일 스틸리언 오우진 선임연구원이 해킹·보안 대회에서 받은 상금 250만원을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직원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평소 작은 규모로 조금씩 해오던 일인데 상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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