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데이타, 폭스바겐코리아 지문정보 마스킹 사업 수주
나루데이타, 폭스바겐코리아 지문정보 마스킹 사업 수주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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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검출율 장점…금융분야 등 일반 기업 공략
나루데이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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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나루데이타(대표 유영준)가 최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지문정보 마스킹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나루데이타의 지문정보 마스킹 솔루션(SmartProCon)은 기업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문서 이미지(스캔·팩스·화면캡처·촬영 이미지) 파일이나 전자문서 형태의 파일 내 고객의 동의없이 관행적으로 불법 수집된 지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폐기하는 솔루션이다.

금융거래 및 각종 계약에 필요한 증빙자료에 포함된 고객의 개인정보와 바이오정보(지문 등)의 파기 중요성이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에서도 점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나루데이터의 이번 폭스바겐코리아 지문정보 마스킹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는 그동안 금융권에 집중해온 나루데이타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일반 기업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개인정보의 파기 문제는 그동안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금융권에만 국한된 문제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취급해온 통신사 등 일반 기업들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시장 역시 크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나루데이타는 이번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업을 계기로 일반 기업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루데이타 관계자는 “2016년 개인정보 파기 솔루션을 개발해 30여개의 금융기관과 신용정보회사들에 적용했으며, 다른 OCR인식 기반 솔루션과 비교해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검출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금융권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기업들로부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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