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원’, 2천여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원’, 2천여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2.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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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카카오 계열사인 전자상거래업체 그라운드원(대표 한재선)이 지난달 2천여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그라운드원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왔으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하여 지난달 2천여건의 소중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라운드원에 따르면 2020년 11월 8일 3시경 업무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관리 시스템에 신원 불상의 자가 탈취한 계정을 활용해 접속하여, 직접 혹은 클레이튼(Klaytn Pte. Ltd.)의 수탁자로서 보관하고 있던 업무용 파일들 일부를 다운로드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라운드원은 “관계법령에 따라 유관기관에 신고를 하고 해당 계정의 접속차단, 내부 보안 강화 및 IP 통제,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치를 취하는 등 피해 발생 예방 및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라운드원은 “현재까지 유출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유출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문자, 불법 텔레마케팅 등에 관하여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 내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임직원 모두가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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