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동남아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의 일본법인 에버재팬이 일본가고시마현에 소재한 규슈액기스주식회사에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림원소프트랩에 따르면, 이번 수주 건에 대해 에버재팬을 포함한 일본 패키지 공급업체 7개사가 참여했으며 5개월 간 검토를 걸쳐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에버가 최종 선정됐다.
큐슈액기스주식회사는 일본의 미쯔비시상사라이프사이언스주식회사(본사 동경치요다구 소재)와 이토햄주식회사(본사 효고현 소재)와의 합작투자사로, 축육 액기스 및 조미료 제품 제조회사다. 주요 제조 품목으로는 축육 액기스(가염농축액기스, 냉동품), 조미료 제품(육수, 소스, 라면 스프 등)의 가공용 원재료가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에서 일본사업을 총괄하는 박경승 부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ERP 구축에 필요한 IT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고객의 업무 흐름에 맞게 필요할 때 필요한 기능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SOA구조로 되어 있으며 ▲글로벌화 경영 모델에 적합한 다통화∙다국어 기능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규모에 부담이 되지 않는 월사용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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