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고성능컴퓨팅 레디 솔루션 2종 출시
델테크놀로지스, 고성능컴퓨팅 레디 솔루션 2종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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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디지털 제조 위한 HPC 성능 최적화
델EMC HPC 레디솔루션
델EMC HPC 레디솔루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는 헬스케어와 생명공학을 비롯해 디지털 제조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을 지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서비스형 AI 및 HPC 구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for HPC Genomics)’은 유전체학 분석 시스템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 및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이다. 델 EMC 파워엣지 서버, 델 EMC 파워스위치 네트워킹, 델 EMC 스토리지가 모듈식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사용 사례에 맞춰 적용이 가능하다. 생체정보학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및 워크로드 관리를 통해 고객들은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여, 각각의 질병 패턴과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개인별로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미국의 응용 유전체학 및 신약개발 연구기관인 티젠연구소에서는 일반적이고 복잡한 질병에 대한 연구 결과를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정보로 변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실험실의 게놈 염기서열을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자 할 때 작업 속도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티젠은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대략의 데이터를 이동시키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며,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필요성을 체감했다. 티젠은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을 사용해 게놈 염기서열 분석 시간을 2주에서 8시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티젠의 제임스 로위 CIO는 “임상 결과가 빨리 나올수록 의료진에서 의사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다. 누구도 2~3주 이상 기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더 풍부한 임상 결과를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는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연료이다.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통찰력을 확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며,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발견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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