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사용 간편한 완전 전동 그리퍼 '2FG7' 출시
온로봇, 사용 간편한 완전 전동 그리퍼 '2FG7'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1.1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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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67인증 및 클린룸 획득해, 제약·전자산업 등 첨단분야로 확장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대표가 신제품 2FG7을 시연하고 있다.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대표가 신제품 2FG7을 시연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온로봇이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완전 전동 그리퍼 신제품인 '2FG7'을 출시했다.

또한 이날 최근 발표된 또다른 신제품 샌더(Sander)의 데모 시연,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리더로 제조업 자동화 시장을 견인하는 온로봇의 활동과 포부를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FG7' 그리퍼는 IP67 방수-방진 인증과 클린룸 인증을 받아 첨단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사용이 간편해 단 몇 분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적재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되었다.

2FG7은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쉽고 빠르게 세팅 및 조절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이상적이며, 머신 텐딩, 자재취급, 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어 빠르게 ROI를 달성할 수 있다. 

'2FG7'은 가반하중 최대 11kg(24.3 lb), 그립 범위 최대 74mm(2.91 in), 최소 20N에서 최대 140N의 힘을 제공하며, 무겁고 부피가 큰 적재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2FG7'은 기존의 RG2와 RG6 그리퍼보다 크기는 작지만, 두 제품보다 훨씬 강력하며, 좁은 공간(156 x 158 x 180 mm/6.14 x 6.22 x 7.08 in 정도의 면적)에서 사용하기 완벽한 그리퍼로, 공간이 부족한 제조시설 및 조작 공간이 좁은 응용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반하중 6kg(13.22 lb)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병렬 그리퍼를 고객들이 요청해 왔다”며, “소형 폼팩터 내에 힘과 기능, 프로그래밍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2FG7' 그리퍼는 생산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적합하고 파워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베르센 CEO는 “로봇 하드웨어 부품 비용이 최근 몇 년 새 하락했지만 소규모 제조업체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었다. 대부분의 제조업용 로봇 주변기기가 여전히 과도하게 복잡하고, 배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며 “온로봇은 그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로봇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2FG7과 표면 마감 공정 자동화용 툴인 샌더 데모를 시연했다. 샌더는 샌딩과 폴리싱 등 표면 마감 공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존의 샌딩 자동화 솔루션은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해 로봇에 대한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샌더는 개봉 후 모든 주요 협동로봇 브랜드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즉시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쉽다.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인 자동화의 잠재력은 크다”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협업 애플리케이션 툴과 같은 제품에 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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