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만도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에 선정
AWS, 만도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에 선정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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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자동차 운전자, 자율주행 순찰 로봇 등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지원
AW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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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만도가 AWS를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만도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 수소자동차 운전자,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같은 모빌리티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ML), 애널리틱스, 컴퓨팅 서비스 등 AWS가 제공하는 깊고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MSP)을 빠르게 구축하고 상용화했다. 신규 MMSP는 만도 외부와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할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만도는 다양한 기기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MMSP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만도는 MMSP를 활용하여 올해 상반기에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충전소 위치, 운영 시간, 대기 시간, 혼잡도, 가격 등 맞춤형으로 수소충전소 이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H2Care’를 출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충전소에 대기중인 차량 대수를 자동으로 파악하기 위해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레코그니션을 도입해,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 및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충전소에 대기 중인 차량 대수를 파악해 알려준다.

또한, 만도는 MMSP 인프라를 활용하여 최근 시흥 배곧 생명공원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 자율 주행 순찰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들을 구현하고 있다.

만도 WG캠퍼스 오창훈 부사장은 “만도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를 활용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고,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AWS를 도입하고 있다. AWS의 엔지니어들은 만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의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만도는 AWS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를 기반으로 만도가 국내 및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만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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