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국내 PC 시장 119만대 출하…2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
"2020년 3분기 국내 PC 시장 119만대 출하…2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1.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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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 발표…비대면 환경에서 컨수머 PC 수요 증가
국내 PC 분기별 출하량 (천대)
국내 PC 분기별 출하량 (천대)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는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서 2020년 3분기 국내 PC시장은 데스크톱 55만대, 노트북 64만대, 전체 119만대 출하하며 2분기 연속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의 확산에 따라 가정 내 PC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정 내 PC 수요를 살펴보면 가정 내 데스크톱 비중이 전년 대비 9.8%p 증가하며 가정용 PC 시장 전체의 34.1%를 차지했다. 가계 지출을 줄이고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저가 데스크톱에서 강세를 보였다. 게이밍 PC는 PC방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15만대를 유지하였으며, 특히 게이밍 데스크톱의 구매가 늘어난 것은 가정 내에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천대)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천대)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공공 부문에서 군부대의 대규모 데스크톱 물량 교체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교육 시장에서 디지털 뉴딜 정책에 힘입어 노후화된 교원 PC를 교체하고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 수요는 전년 대비 12.1% 성장하였으며, 노트북의 비중은 54.9%로 최초로 데스크톱을 앞질렀다. 반면,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지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인 경기 상황에 따라 구매 물량을 줄이거나 연기하여 전년 대비 17.7% 감소하였다. 하지만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트북 비중은 전년 대비 10.4%p 증가한 44.9%로 확대되었으며, 컨버터블 및 두께 15mm 미만 울트라슬림 등 프리미엄 구매가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2020년 3분기까지 국내 PC의 누적 출하량은 409만대로 전년 동기 345만대 대비 18.8%의 두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2019년 하반기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커머셜 시장의 대규모 교체 수요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수요는 비대면의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온라인 수업, 교육 선진화, 원격 근무 등 새로운 PC 수요가 창출되었음에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 (천대)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 (천대)

또한 권 이사는 "PC는 언제 어디서나 서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컴퓨팅 디바이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사용자 경험을 증진할 수 있도록 LTE 지원, 노이즈 캔슬링, AI 기능 탑재, 보안 강화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될 것이다. 또한, 서비스로서의 PC를 도입하여 위기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하며, 부품과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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