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기초가 되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의 국내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IoT 기기 및 서비스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v6 기술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IPv6 기술 컨설팅 및 테스트베드 서비스는 23일부터 10일간 IPv6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vsix.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IPv6 기술 컨설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Pv6 전환종합센터 헬프데스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IPv6 기술 자문 및 테스트베드 등 무료 지원내용, 국내 정책 방향, IPv6를 바탕으로 하는 IoT의 신기술 등에 대한 ‘IPv6 기술 컨설팅 무료지원 설명회’를 지난 22일(수)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미래부의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확산 로드맵’ 발표에 따라 추진된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에 선정된 넷맨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넷맨 남기식 부장은 “IPv6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자사 솔루션과 IPv6망 연동 상태를 실제 IPv6 환경에서 사전에 시험 및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IPv6가 고려된 블루투스 4.2 등 IoT 관련 기술에 대한 세미나 및 시연도 진행되었다. 노르딕세미컨덕터코리아 유진혁 차장은 “IoT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IPv6 활용기술을 저전력 통신기술인 블루투스 4.2와 결합해 기기들 간 인터넷 연결 안전성 및 유연성 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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