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기업이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지원할 것"
클라우데라 "기업이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지원할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1.0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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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데이터 행사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혁신 위한 방향성 제시
클라우데라가 온라인으로 국내 빅데이터 전문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을 개최했다.
클라우데라가 온라인으로 국내 빅데이터 전문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을 개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가 3일 온라인으로 국내 빅데이터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Cloudera Sessions Korea 2020)’을 개최하고 최신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국내 비즈니스 혁신 사례 공유했다.

올해 ‘데이터 폭풍의 내비게이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열린 클라우데라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이 다양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찾고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과 최신 데이터 플랫폼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클라우데라는 국내 유수 통신사와 금융사에 데이터 플랫폼 혁신을 지원한 사례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이끄는데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환영 기조연설을 통해 개회를 알린 롭 비어든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과 미래를 앞당기는 로드맵을 제시한다”며,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에 기업이 데이터의 파워와 가능성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은 급증하는 데이터 폭풍 속에서 기업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특히 최신 데이터 분석 기능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에 초점을 맞춰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한다”며, “클라우데라는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일상적인 업무 회의부터 개인의 식음료 구입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수준의 디지털 거래를 추적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같은 데이터 폭풍 속에서 기업이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위해 IT에 더욱 새로운 것을 요구하지만 보안과 거버넌스 준수에 대한 부담으로 혁신이 지연되고 있다.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데이터 주권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들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은행의 10곳 중 8곳과 세계 10위의 글로벌 통신사의 데이터 혁신 여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데라는 은행, 통신사, 공공부문 혹은 헬스케어 분야의 고도로 규제되고 복잡한 보안과 거버넌스 요구사항을 최적화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아누팜 싱 클라우데라 최고고객관리책임자(CCO)는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미래를 이해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데이터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며, “클라우데라가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은 모든 클라우드에서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 강화, 정화, 조직화하고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AI)을 통해 예측하는 모든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빅데이터 컨퍼런스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은 델테크놀로지스와 레드햇이 주요 후원사로 함께했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의 IT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의 사용사례와 최신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국내 금융업 최초로 AI를 도입한 신한 AI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활용사례와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을 통해 5G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 LG유플러스의 사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한AI의 AI 어드바이저리 본부 전치훈 팀장은 “신한AI는 금융 자본시장을 AI 기반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방대한 내외부 자본시장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섬세하게 분석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각 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신한AI는 네오와 마켓워닝시스템을 구축했고, 여기에 클라우데라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금융권 최초의 사례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NMS 개발팀 장진수 책임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클라우데라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NRAP(Network Real-time Analytic Platform)을 구축해 네트워크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전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개선도 이뤄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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