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코바이오메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 본격화
KT-미코바이오메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 본격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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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동력 차세대 헬스케어 기반으로 대고객 서비스 사업 확대
29일 열린 KT-미코바이오메드와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TF장 김형욱(왼쪽 3번째) 전무,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오른쪽 3번째)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9일 열린 KT-미코바이오메드와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TF장 김형욱(왼쪽 3번째) 전무,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오른쪽 3번째)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감염병 진단 및 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 디지털·바이오헬스분과 변형균 상무를 비롯해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 시스템개발본부 김은섭 본부장 등이 참석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본격화 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양사 협력 배경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정부의 3T(Test, Trace, Treat)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Trace분야(동선추적)와 Test분야(진단분야) 사업에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점이 주요했다.   

특히 KT는 2015년 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이동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GEPP)’를 개발해, 정부의 효율적인 역학조사 및 방역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유입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플랫폼과 AI기반 대국민 자가진단 및 감염 위험도 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감염병 예측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는 “미코바이오메드와의 협력은 진단과 동선추적 두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하나의 통합된 구조의 플랫폼을 이용하게 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일으켜 감염병 대응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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