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매스웍스는 시뮬링크 리얼타임(Simulink Real-Time)에 대한 핵심 업데이트를 15일 발표했다.
이는 모델 기반 설계를 통해 신속 제어 프로토타이핑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능을 향상시킨다. 릴리스 2020b에서 시뮬링크 리얼타임은 블랙베리의 멀티프로세스 64비트 POSIX 호환 실시간 운영체제인 QNX 뉴트리노 RTOS를 통해 지원된다. QNX RTOS는 차량, 의료기기, 산업제어시스템, 철도, 로봇공학,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의 생명 및 안전에 필수적인 시스템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 업데이트는 기존의 시뮬링크 리얼타임 및 스피드고트 통합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엔지니어가 I/O 드라이버 블록을 이용해 시뮬링크 모델을 확장하고,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빌드하며, 활용을 위한 계측 패널 UI를 만들고, 대화식 또는 자동으로 타겟 머신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는 차량, 항공기 또는 로봇과 같은 물리적 시스템을 가상 시스템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여 테스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QNX 뉴트리노 RTOS는 새 워크플로를 지원해 특히 여러 작업이 시스템의 리소스를 놓고 경쟁할 때 실시간 컴퓨팅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제이 아브라함 매스웍스 검증제품부문 관리자는 “복잡한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작업하는 엔지니어는 모델 기반 설계를 활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며, “QNX 뉴트리노 RTOS와 함께 시뮬링크 리얼타임을 이용하여 신속 제어 프로토타이핑과 HIL 테스트를 위해 간소화된 솔루션이 필요한 설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