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새로운 싱글 페어 이더넷 PHY 출시
TI, 새로운 싱글 페어 이더넷 PHY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10.1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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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는 새로운 싱글 페어 이더넷 PHY를 출시했다.
TI는 새로운 싱글 페어 이더넷 PHY를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가 최대 1.7km의 단일 연선을 통해 10Mbps 이더넷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이더넷 PHY를 14일 발표했다.

새로이 출시된 DP83TD510E는 케이블 도달 거리가 국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802.3cg 10BASE-T1L 싱글 페어 이더넷 사양의 도달 거리 조건인 200m보다 1.5km 더 길다. 케이블 길이가 추가됨으로써 엔지니어들은 시스템 중량이나 배선 비용을 늘리지 않고도 산업용 통신 도달 거리를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공장과 건물 자동화 시스템이 복잡해짐에 따라, 네트워크 에지-노드로 더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하게 되었다. 에지-노드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은 네트워크형 시스템 간 데이터 공유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통제 및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존의 에지-노드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은 다수의 필드버스  프로토콜의 분화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를 통한 프로토콜 변환 이 이러한 분화된 시스템을 지원한다. 프로토콜 변환을 통해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하면 네트워크 복잡성과 비용이 증가하며, 에지-노드 애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제한된다.

DP83TD510E 출시로 엔지니어들은 풀 듀플렉스 데이터를 단일 연선을 통해 컨트롤러에서 에지-노드로 전송할 수 있는 단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대역폭 통신에 추가적인 프로토콜이나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의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HVAC  밸브 ▲액추에이터  통제 ▲필드 트랜스미터 ▲엘리베이터 메인 조작장치 ▲화재 경보 제어 패널 등 원거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템 제어와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또한, 4~20mA 전류 루프와 같은 2선식  필드버스 기술에서 싱글 페어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네트워크 설계를 더욱 간소화하고 기존 2선식 필드버스 인프라를 재사용함으로써 설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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