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2020’서 경제 부흥 위한 5G·AI 역할 논의
엔비디아, ‘GTC 2020’서 경제 부흥 위한 5G·AI 역할 논의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10.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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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총괄(왼쪽)과 아지트 파이 FCC 의장이 엔비디아 GTC서 온라인 좌담을 나누고 있다.
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총괄(왼쪽)과 아지트 파이 FCC 의장이 엔비디아 GTC서 온라인 좌담을 나누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경제 부흥을 위한 5G 및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논의했다. 

GTC 2020에서 진행된 온라인 대담에서 아지트 파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과 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통신 및 5G 부문 AI 총괄은 머신러닝과 차세대 네트워크를 이용한 생산현장, 물류창고, 농업의 혁신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FCC는 머신러닝과 5G를 탐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AI와 개방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관련 포럼들을 개최해왔다. 해당 행사에는 AT&T, 델, IBM,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노키아, 엔비디아, 오라클, 퀄컴, 버라이존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아지트 파이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AI가 5G의 근간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강력한 AI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화로 더욱 스마트해진 5G 네트워크는 주파수 할당 상황과 소비자 사용사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디바이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간섭을 방지하고 FCC가 6GHz 대역 와이파이 용으로 새롭게 할당하고 있는 비면허 주파수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아지트 파이 의장은 “백만 명을 고용해 이 일을 맡길 수도 있겠지만, AI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마 벨라유탐 총괄은 “AI는 리소스 최적화에 매우 적합하다. AI는 5G 네트워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주파수를 사용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최적화한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통신 연구자들은 엔비디아의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더 많은 서비스를 더 적은 주파수에 변조해 넣을 수 있어 새로운 그래픽과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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