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는 제4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에서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SDI, 부산은행, KB증권, LS ELECTRIC, 한화토탈을 포함하여 총 8개사를 올해의 국내 수상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IDC DX 어워드에서는 미래의 엔터프라이즈로의 여정에 있어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뉴노멀 시대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조직을 수상사로 선정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DX 어워드에 역대 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후보 신청을 하여 경쟁을 펼쳤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어워드가 진행되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640개 이상의 기업 및 조직으로부터 약 1천300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가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지속돼 왔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 층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한국IDC에서 리서치를 총괄하는 한은선 전무는 “올해 IDC DX 어워드에 참가 신청한 국내 기업 사례들을 살펴보면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연속성과 높은 회복탄력성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DX 어워드 국내 수상사들의 사례가 넥스트 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는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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