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 문체부 저작권 안심글꼴 탑재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 문체부 저작권 안심글꼴 탑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0.0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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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과 협력...7일부터 한컴오피스 2018·2020 적용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에 문체부 저작권 안심글꼴을 탑재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에 문체부 저작권 안심글꼴을 탑재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직무대행 양경모)과 함께 저작권 걱정 없는 ‘안심글꼴파일’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컴오피스 2018 및 2020 프로그램에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글꼴’이란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 등에서 개발한 글꼴들에 대해 각 저작권자로부터 이용자의 자유로운 글꼴 사용을 미리 허락받아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꼴들이다. 학교 등 교육기관이나 보육시설, 1인 매체(미디어), 기타 개인 및 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글꼴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다만, 영리적인 목적으로 글꼴파일 자체를 복제·재배포하는 경우는 별도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한컴은 ‘안심글꼴파일’의 취지에 공감하며 ‘안심글꼴파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문정원과 함께 한컴오피스 내 안심글꼴 탑재를 추진하였으며, 이번에 한컴오피스 2018 및 2020을 통해 제공되는 ‘안심글꼴파일’은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개발한 공공 글꼴 중 한컴오피스 프로그램 내 반영에 동의한 총 57종이다. 

한컴오피스 2018 또는 2020 사용자들은 글꼴 목록에서 ‘공공 안심글꼴’ 마크를 선택하면 글꼴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창으로 연결되어 원하는 글꼴을 쉽게 찾아 내려받을 수 있고, 내려받은 글꼴은 문서 작성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 기반 SW기업으로서 한글 글꼴의 올바른 저작권 문화 확립과 아름다운 한글 글꼴 확산에 사명감을 갖고 글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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