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VM웨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협력
엔비디아-VM웨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협력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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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와 VM웨어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미 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VM월드 2020에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물론 엔비디아 DPU(Data Processing Unit)를 사용해 기존 및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컴퓨팅용 아키텍처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 NGC 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소프트웨어가 VM웨어 v스피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VM웨어 탄주에 통합된다. 이는 AI 채택을 가속화하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에 걸쳐 기존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데이터가 상주하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사는 몬트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루필드-2 DPU를 포함한 스마트NIC 기술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아키텍처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엔비디아 블루필드-2를 결합해 AI, 머신러닝, 높은 처리량,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게 특별 설계된 차세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팻 겔싱어 VM웨어 CEO는 “모든 기업에 AI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 양 사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특별 설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정의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VM웨어는 모든 기업들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가속화해 비즈니스를 영위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연구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AI와 머신러닝은 현재 빠른 속도로 거의 모든 산업 및 지역에 걸친 데이터센터에 적용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VM웨어는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가속화된 AI 슈퍼컴퓨터로 전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엔비디아 DPU는 기업들이 모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가속화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프로그래밍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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