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스트, ‘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 연다
엔비디아-지스트, ‘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 연다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10.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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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코로나19 대응 방안 모색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와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 지스트-엔비디아 꿈꾸는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광주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61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AI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 중 창업지원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제3 지구에 자립형 인공지능 중심 창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엔비디아는 지스트와 함께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중 하나로 꿈꾸는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2020을 개최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개발자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진단 문제’와 ‘공중보건 감시체계’, ‘헬스케어 오픈 경진 문제’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보건의료체계의 핵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꿈꾸는아이(AI) 경진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해커톤을 개최해 코로나19 진단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함께 모색하게 됐다. 이번 해커톤에서 전세계 의료업계에 바로 적용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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