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세이브∙심플’ 요금제 2종 출시
KT, ‘5G 세이브∙심플’ 요금제 2종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0.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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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대리점에서 5G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객이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대리점에서 5G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 세이브’는 월 4만원대로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4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5G 심플’은 KT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월정액 8만원, 국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아래 단계의 요금제다. 월정액은 6만9,000원으로 선택약정 할인 시 5만1,750원이다.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5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HD급 영상(고화질)을 원활하게 볼 수 있는 속도다. ‘5G 심플’ 요금제는 태블릿PC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이달 1일부터 적용된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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