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나우, XR 기술 활용해 고품질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진화
네이버 나우, XR 기술 활용해 고품질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진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9.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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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출시 1년 누적 시청자 수 2천만명 기록
네이버 나우(NOW)
네이버 나우(NOW)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나우(NOW)가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활용해 차세대 기술 기반의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네이버 나우는 그동안 안정적인 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오디오 포맷 실험을 통해 뮤직 중심의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여왔다. 

2019년 9월 시작한 네이버 나우는 1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2천만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10대 시청자들의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10대 시청자의 MAU는 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비대면 공연 환경이 다양해지는 만큼, 네이버 나우는 차세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뮤직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의 시도를 시작한다.

나우는 실시간 라이브 공연에 XR 기술을 적용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인 ‘Party B’를 새롭게 선보인다. ‘Party B’는 최근 신설된 '빌보드 K-POP 100’ 차트에 오른 뮤지션들이 매달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Party B’에서는 '빌보드 K-POP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우는 ‘Party B’를 통해 XR기술로 아티스트와 곡의 컨셉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가상 스테이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 크로마키 기법과 XR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새로운 가상 공간이 재구성되는 방식이다. 
 
네이버 나우 김아영 리더는 “네이버 나우는 ‘음악’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해 아이돌 뿐 아니라 힙합, 성악, 뮤지컬, 인디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과 함께 색다른 뮤직 콘텐츠 포맷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는 미래 기술을 적용해, 뮤지션과 시청자가 함께 ‘보고 듣는’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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