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에임비랩, 경기도 주관 해외 진출 지원기업 선정
AI 스타트업 에임비랩, 경기도 주관 해외 진출 지원기업 선정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9.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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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팜을 서비스 중인 스마트팜 스타트업 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해외 진출 지원기업에 선정되었다.

전 세계가 팬데믹의 공포 속에서 기업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경기도는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 중 주식회사 에임비랩(AimBe lab inc)은 미래 산업의 특성을 잘 읽어 AI와 AR을 접목한 독자적 기술 선보이며, 영국 투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AR로 시각화를 구현한 AI 분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축산 경영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에임비랩은 축산 시장의 이해관계자인 축산농가와 축산사료회사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한우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간 약 1조 7천억 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에임비랩의 서비스는 현지화 과정이 간편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최근의 트랜드인 비대면 경제시대에 맞는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관점에서 최적의 아이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임비랩 이창환 CTO는 “처음에는 어떤 시장을 특정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위해 시작했지만 개발과정에서 현재 축산농가에서 겪고 있는 고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1차 산업에 적용하여 이미 경기도와 충청도 소재 축사들을 대상으로 기초 테스트를 마쳤으며,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임비랩 고병수 대표는 “영국 투자사들과의 현지 시장조사와 네트워킹을 교두보로 삼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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