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미디어·엔터·게임·IoT 산업 고객 저변 확대 나설 것"
라임라이트 "미디어·엔터·게임·IoT 산업 고객 저변 확대 나설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9.2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N 시장동향 및 전략 발표…기술과 서비스 차별화로 지속 성장 목표
로버트 A, 렌토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회장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동향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로버트 A, 렌토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회장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동향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이형근)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밥 렌토 CEO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동영상을 포함한 대용량 콘텐츠의 네트워크 전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동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콘텐츠 전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엣지 서비스(Edge Service)’와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Limelight Realtime Streaming)’을 기반으로 국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사물인터넷(IoT) 산업 분야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버트 A, 렌토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정보와 지식, 엔터테인먼트를 모든 사람이 즉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며, “라임라이트는 코로나19 이후 신속하게 팬데믹(대유행) 대응 계획을 마련해 실행했다. 공급망 및 운영상의 제약 사항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전세계 고객들의 비즈니스 운영 환경 최적화를 돕기 위해 연중무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함께 트래픽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라이트는 지속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설망과 함께 전세계 비디오 전송 및 레이턴시(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강력한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임라이트는 고급 기술 지원 조직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운영센터(NOC)를 통해 365일 24시간 동안 고객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화된 전문 기술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및 지역 차원에서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져가고 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전세계적인 온라인 트래픽 증가와 고객사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전세계 주요 지역에 네트워크거점(PoP)를 지속적으로 추가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가 위치한 곳에 인접한 글로벌 사설망을 기반으로 하며 고유한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관리함으로써, PoP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캐시 적중률, 연결성, 스토리지, 대역폭, 전세계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설망과 전세계 120개 이상의 지역에 네트워크거점(PoP)를 구축하고 70Tbps 이상의 이그레스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ISP와의 상호 연결을 지원하여 라스트마일(고객 접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리서치 회사인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4배 증가할 것이며, 연평균성장률(CAGR)이 28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네트워크 트래픽 중에 비디오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져 오는 2024년까지 전체 트래픽의 80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인해 총 트래픽은 2020년에 12~18%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이러한 전세계 트래픽 증가가 엣지단에서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시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억100만 달러, 올해는 2억3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자로 마감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2019년 총 매출은 2억 60만 달러였으며, 지난 6월 30일로 마감된 2020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590만 달러에서 28% 증가한 5,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엣지에서 고속 콘텐츠 전송 지원하는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인 ‘엣지펑션(EdgeFunctions)’과 개발자들이 라임라이트 서비스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스톱 리소스 센터인 ‘디벨로퍼 인에이블먼트(Developer Enablement)’,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리얼타임 스트리밍’ 등 주력제품을 발표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고객 만족도 지표인 순추천지수(NPS)가 2013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8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PS는 고객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이에게 추천할 것인지 의향을 측정해 -100~100까지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라임라이트는 고객 만족을 위한 지표로 이 NPS를 활용하고 있다. 즉, 고객 조사를 통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자사의 서비스 및 지원을 향상시키고 있다.

밥 렌토 CEO는 “라임라이트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품질은 물론, 특정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과 장점을 제공하며, 보다 나은 고객 지원을 위해 지역적으로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NPS가 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2013년에 비해 현재 네트워크 트래픽이 3배나 증가한 상황에서도, 고객 만족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는 자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형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이형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이형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자사의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고객 실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4분기 내에 출시될 기능이 강화된 ‘리얼타임 스트리밍 v2.0’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IoT 산업 분야 고객들에게 소개하여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트랜스 코딩, 트랜스 먹싱, 저장 및 전송을 지원하는 분산된 라임라이트 베어 메탈 엣지 컴퓨팅, △게이밍 분야에서는 라임라이트 ISP 연결, 사설 백본 및 분산된 엣지 컴퓨팅, △IoT 분야에서는 라임라이트 엣지 배치 및 인제스트를 위한 스토리지. 경고 및 비디오를 위한 사설 네트워크망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한국지사의 새로운 수장으로 합류한 이형근 지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과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라임라이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 기술, 서비스 등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시장 주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차별화된 CDN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발판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라임라이트는 기술이나 서비스 못지않게 최상의 서비스 마인드 정립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 서비스에 특화된 조직으로 변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각 산업별 고객을 위한 전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는 물론 고객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도 적극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