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Permission)’이 콜린스타 캐피탈(Collinstar Capital), 록트리 캐피탈(Rocktree Capital)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루어진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해당 투자금은 퍼미션의 사업 연구 개발 및 플랫폼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퍼미션이 이전까지 투자받은 금액은 약 48만 달러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은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데이터 소유권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투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고주는 소비자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개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된다. 소비자들은 광고를 클릭하거나 동영상을 시청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퍼미션 코인(ASK)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찰스 실버(Charles Silver) 퍼미션 CEO는 “기존 인터넷 시장에서는 개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소유권이 외면받았다.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얻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수익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 퍼미션은 개인들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돌려주고 보상을 지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미션은 이달 내로 탈중앙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샵앤언(Shop&Earn)’을 선보일 계획으로 사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10,000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을 코인(ASK)으로 구매할 수 있다. 퍼미션은 ‘샵앤언’의 베타 버전을 통해 이미 35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퍼미션은 세계적인 암호화폐 지갑 코인페이먼트(Coinpayment)와도 협업해 사용자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