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S일렉트릭은 노키아와 유틸리티 자산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지능형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LS일렉트릭의 고객들은 보다 나은 자산 관리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산 교체를 위한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변화된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임으로써, 미션 크리티컬한 자산성능을 주도적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LS일렉트릭 고객 전용 솔루션 출시에 앞서 노키아의 ‘스페이스타임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플랫폼’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수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고객들은 새로운 솔루션의 위험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자산 수명을 극대화하고 실패 확률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노키아의 스페이스타임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플랫폼의 자산 성능 검증 기능은 LS일렉트릭이 전력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유틸리티 자산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노키아와의 협력은 자산성과관리(APM)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 발굴의 길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한국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LS일렉트릭은 유틸리티 자산 비즈니스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양사간 시너지가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5G 기반 융합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