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NXP반도체는 단일 MWCT 컨트롤러로 구동되는 최초의 차량용 멀티 디바이스 무선충전 솔루션이 현재 양산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고 28일 발표했다.
통합 자동차 무선충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NXP는 보다 빠른 충전을 위해 새로운 15W 무선전력 표준을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 개의 콘솔로 승객과 운전자가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게 하는 신규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차별화된 차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단일 MWCT 장치를 차량에 탑재함으로써 기기 충전을 위한 비용과 물리적 공간을 줄일 수 있다. Qi 표준에 기반하여 아이폰,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의 모든 Qi 인증 기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었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키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차량과의 연동성이 그 역할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정보 검색이나 결제할 때, 또는 친구나 가족과 연락하고 필요 시 비상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해 이동 중 휴대폰 충전을 필요로 한다. 이와 함께 부피가 큰 충전기와 코드를 없앤 심플한 무선충전 솔루션의 수요가 늘고 있다.
데니스 카브롤 NXP 시니어 디렉터는 "콘솔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무선충전은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단순함을 제공한다. 듀얼 충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다. 차내 충전의 선도기업으로서 NXP가 경쟁력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