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더, 콘레드커피와 업무협약…테이크아웃 비대면 주문 서비스 강화
패스오더, 콘레드커피와 업무협약…테이크아웃 비대면 주문 서비스 강화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0.08.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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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패스오더'를 운영하는 (주)페이타랩은 커피 전문 브랜드 '콘레드 커피(CONRED COFFEE)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콘레드 커피에서도 비대면 간편 주문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카페 이용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하면 콘레드 커피에서 패스오더를 도입했을 때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입장이다. 페이타랩은 "콘레드 커피는 테이크아웃 중심 매장이기 때문에 주문과정을 모바일로 옮겨가면 전파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세를 보인 8월 셋째 주 주문 건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370% 증가하는 등 비대면 주문 수요가 늘어났다고 페이타랩은 밝혔다.

또한, 과거에도 점주들의 인건비 절감 및 신속 정확한 주문을 위해 무인결제시스템(이하 키오스크)을 도입한 적 있는 콘레드 커피는 이번 패스오더와의 협력을 통해 키오스크보다 더 간편하고 빠른 주문접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매장이 운영되는 콘레드 커피에서 패스오더가 도입되면 시간당 받을 수 있는 주문이 늘어날 예정이다. 현장주문의 경우 메뉴 선택에서 결제까지 대략 3분 정도가 걸리는 반면 패스오더는 3초면 주문접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테이크아웃 카페의 생명인 회전율과도 직결된다.

한편 페이타랩이 운영하는 패스오더는 국내 자영업자들을 위해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카페업종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이번 콘레드커피를 비롯해 메가커피, 쥬씨, 감성커피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패스오더 도입 시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중개수수료 0% △카드수수료 업계 최저 △70만원 상당의 홍보물 지원 등이 있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콘레드 커피에 패스오더가 도입되면 언택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사람과 접촉 없이 음료를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다"며, "점주들 역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을 덜고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등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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