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KISA,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8.26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교육'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교육’을 오는 2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각종 고지서 및 안내문을 수신자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이러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문용식)과 협력해 추진하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프로그램인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를 통해 무료로 실시하며, KISA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의 플랫폼별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방법을 비롯해 스미싱 예방 등 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택에 PC(노트북)를 보유한 만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쌍방향 소통 방식의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9월에는 대전, 10월에는 광주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최근 확산하는 비대면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성이 보장된 디지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보보호와 편리한 활용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