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IPG-노드시스, 첨단 운전자 시스템 검증 가속화 위해 협력
키사이트-IPG-노드시스, 첨단 운전자 시스템 검증 가속화 위해 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8.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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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듈식 테스트 플랫폼 ‘자율주행 에뮬레이션 플랫폼’ 공동 제공
키사이트 자율주행 에뮬레이션
키사이트 자율주행 에뮬레이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가상 시험 주행 기술 업체인 IPG오토모티브, 그리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 기업인 노드시스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능의 검증을 가속하는 모듈식 테스트 플랫폼의 설계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는 막대한 변화와 다양한 기술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ADAS 기반 차량의 의사결정 장치가 처리해야 하는 센서의 수와 데이터의 양으로 인해 개발, 시뮬레이션, 테스트 작업의 복잡성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센서 에뮬레이션 구현의 기술적 한계와 관련된 복잡성 이외에도, 부족한 표준 인터페이스로 인해 완전하고 종합적인 환경으로의 통합도 요구되고 있다

키사이트와 IPG오토모티브, 노드시스는 글로벌항법위성시스템(GNSS), V2X, 카메라 및 레이더를 비롯해 차량 내 모든 관련 센서를 대상으로 동기화된 연결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에뮬레이션하는 솔루션인 자율주행 에뮬레이션(ADE)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다년간 이어질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ADE는 자동차 업계 OEM과 이들의 파트너가 ADAS 시스템과 센서 융합, 그리고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포함하는 알고리즘의 개발 및 테스트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DE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상용 3D 모델링, HIL 시스템, 기존의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통합을 간소화한다. 

키사이트 자동차 부문의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톰 괴츨은 “IPG와 노드시스는 키사이트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이 센서 융합 및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포함한 부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및 에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PG오토모티브의 관리 디렉터인 스테판 슈미트는 “IPG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실제 테스트 시나리오를 전송할 수 있으며, 전체 환경을 세부적인 부분까지 가상의 세계로 옮길 수 있다. 실시간 기능을 갖춘 이 강력한 소프트웨어 모델링 기술을 ADE에 도입하고 키사이트와 함께 이러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노드시스의 CEO인 맨프레드 밀러는 “노드시스는 자동차 업계에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 제어 어플리케이션과 V2X 통신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생성한다. 키사이트와 함께하는 이번 협력으로 ADE에 이같은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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