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자율주행차 HD맵 솔루션 개발 완료
맵퍼스, 자율주행차 HD맵 솔루션 개발 완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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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고정밀지도 전송 기술 확보
맵퍼스 자율주행 맵
맵퍼스 자율주행 맵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고정밀지도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기술 등 HD맵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맵퍼스는 지난 5월 쌍용차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HD맵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산자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으로서의 고정밀지도 데이터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맵퍼스가 개발한 HD맵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제어와 측위를 위해 필요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와 이를 차량의 네트워크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지도 데이터는 차선과 노면 정보는 물론 도로 표지판, 신호등 등 다양한 시설물을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구축해 고도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차량에 전달한다. 

또한 차량의 이더넷망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복합측위와 같은 부품에 맵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히 맵퍼스는 글로벌 업계 표준 규격인 ADASISv3에 따른 전송기술을 개발해 국내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자 하는 완성차 업계 등 다양한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춘 HD맵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전자지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용 맵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자율주행용 맵이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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