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포뮬러원, 머신러닝·클라우드 활용해 역대 가장 빠른 드라이버 선정
AWS-포뮬러원, 머신러닝·클라우드 활용해 역대 가장 빠른 드라이버 선정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8.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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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WAS)는 70주년을 맞이하는 포뮬러원(F1)과 함께 역대 드라이버들의 속도를 비교하여 가장 빠른 드라이버 최종순위를 정했다.

AWS에서 제공하는 최신 F1 통계인 ‘가장 빠른 드라이버(Fastest Driver)’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F1 경주차 간의 차이를 배제하고 1983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드라이버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 기반 순위를 제공하는 이색적인 도구이다.

예선 속도(그랑프리 주말 동안 코스를 횡단한 모든 드라이버의 기록 중 최단 속도) 순위에서는 3회 월드 챔피언 우승자인 브라질의 아이르통 세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세나와 +0.114초 차이를 기록한 7회 월드 챔피언 마이클 슈마허가 2위, 그리고 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0.275초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머신러닝 기반 도구는 예선 경기에 참가한 팀원들을 비교함으로써 전 시간 범위에 걸치고 상호 연결되어 비교가 가능한 팀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 드라이버의 최종 성과를 분석한다. ‘가장 빠른 드라이버 알고리즘’은 팀원 간의 랩타임만을 비교하여 자동차와 팀 성적을 효과적으로 정규화한다. 순수하게 속도만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예선전 랩을 분석하여 여러 다른 세대의 드라이버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이 F1 통계 도구는 F1 팀들이 다음 시즌의 목표 드라이버를 정의하기 위해 수행하는 유사 연습에 대한 고유한 이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규칙과 기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37년의 F1 역사 전기간을 걸쳐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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