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흥일기업, ‘AI기반 스마트 드론 시스템 개발’ 업무협력
가이온-흥일기업, ‘AI기반 스마트 드론 시스템 개발’ 업무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8.1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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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온과 흥일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이온과 흥일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가이온(대표 강현섭)이 흥일기업(대표 윤수근)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이 적용된 특수목적형 스마트 드론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이온은 지난 11일 흥일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드론 개발·운영·관제·제어 기술과 흥일기업의 드론 제조 기술을 결합한 특수목적형 스마트 드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상호 협력 주요 내용은 △가이온의 드론 설계·개발, 운영시스템, 관제시스템 기술과 흥일 기업의 드론 시스템 관련 구조구〮동체 제작 기술을 결합한 상호 협력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정보 교류를 포함한 산출물 상호이용 및 홍보 △공동 수익 사업 창출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 연구 등이다.

가이온은 AI기반의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드론 물류 서비스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특화된 드론 개발 및 드론 운영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흥일기업의 드론 제조 기술이 결합해 드론 상용화는 물론 국내 드론 시장의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흥일기업은 방위산업부품 및 철도차량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일원화된 제조공정 라인 및 자율주행 로봇의 구조체, 구동부의 핵심부품 모듈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 드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국내 지리적 특성 상 정교한 운영관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드론 기체의 견고함이 매우 중요하다. 본 협약으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특수목적형 드론의 성공적인 상용화는 물론, 드론 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수근 흥일기업 사장은 “가이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특수목적형 스마트 드론이 한정된 범위를 뛰어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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