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원픽, 오디션 혁신생태계 조성 위해 AI 작곡 서비스 접목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원픽, 오디션 혁신생태계 조성 위해 AI 작곡 서비스 접목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8.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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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케이에스앤픽은 지난 4월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원픽’을 선보였다. 원픽은 런칭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5만명,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쇄적인 캐스팅 문화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디션 정보 시장은 필요 역량이나 구인 요건 등이 데이터화되지 않아 특정 역할에 적합하게 추천하기 어려운 데다 관리와 활용의 한계 등으로 기획사, 제작사와 인재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원픽은 국내 최고의 캐스팅 디렉터들과 약 100여개의 소속사 및 제작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광범위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오디션시스템을 구축하여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원픽은 개성 넘치고 재능 있는 인재들과 신뢰도 높은 검증된 기획사, 제작사들을 연결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이를 SM C&C, 네이버 플레이리스트 등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오디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재들이 스스로 필요한 오디션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평한 오디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에스앤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오디션 서비스 확대를 위해 ㈜크리에이티브마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크리에이티브마인드(대표 안창욱 교수, 이종현 박사)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음악 작곡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 출신의 핵심 연구자들이 국내 최초로 AI 작곡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 엔진은 이미 전문 교육을 받은 작곡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억원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전시, 공연, 유튜브채널, ‘musia’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케이에스앤픽과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작곡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오디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인공지능 작곡을 통해 저작권 비용의 지출없이 맞춤형 오디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존의 비효율적인 캐스팅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오디션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에스앤픽 양규석 대표는 “양사는 디지털에 기반한 오디션 서비스 경험과 AI 기술을 통한 창작 경험을 접목해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라며 “최근 사회 트렌드의 변화 속에 캐스팅 및 오디션 문화의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이 기존 오디션 시스템의 혁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오디션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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